"닮고 싶은 형님"..경제정책·예산통 한훈 통계청장[프로필]

한훈 신임 통계청장/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새 정부 초대 통계청장에 한훈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임명했다.

한 신임 청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제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 청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에서 민간투자정책과장, 지식경제예산과장, 전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주일대사관 재정경제관, 교육부 정책기획관, 일자리위원회 일자리기획단 총괄기획관으로 근무한 후 기재부로 복귀해 혁신성장정책관, 정책조정국장, 경제예산심의관을 거쳐 지난해 5월부터 차관보로 근무했다.

한 청장은 기재부에서 경제정책·예산 분야 요직을 거치고, 다양한 기관에서 업무를 두루 경험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꼼꼼한 업무 처리와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으로 기재부 직원들이 매년 선정하는 '닮고 싶은 상사'에 3번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약력
△1968년 출생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워싱턴대 경제학 박사 △행시 35회 △기획재정부 차관보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기획재정부 혁신성장정책관 △일자리위원회 일자리기획단 총괄기획관 △교육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주일본대사관 재정경제관 △기획재정부 전략기획과장 △기획재정부 지식경제예산과장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정책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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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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