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아지니 오픈카 판매 빨라졌다

이새하 2022. 5. 13. 10: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이른바 '오픈카'라 불리는 컨버터블 모델 판매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13일 케이카가 자사 차량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달 들어 컨버터블 모델의 경우 판매까지 걸리는 시간이 전달보다 약 55% 줄어든 17일으로 예상됐다. 일반적인 수입차 평균 판매기일은 45일 안팎이다.

5월 예상 판매기일인 17일은 지난 3월(53일)이나 4월(38일)보다 빨라진 수치다. 통상 컨버터블 모델 판매기일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4월부터 빨라지기 시작해 5월에 정점을 찍는다. 이후 6월부터 다시 이전 수준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5월에더 컨버터블 모델은 평균 12일만에 판매됐다.

인기 컨버터블 모델은 고가이어도 입고 뒤 바로 출고가 될 정도로 판매 속도가 빠르다. 지난달 기준 5000만원대 포드 머스탱 5.0GT 프리미엄 쿠페 컨버터블은 7일, 3000만원대 포드 머스탱 2.3 에코부스트 프리미엄은 8일만에 판매됐다.

박상일 케이카 PM팀장은 "컨버터블은 날씨의 영향을 받는 차량이라 봄부터 초여름까지 인기가 많고 거리두기 해제로 나들이객이 증가하면서 컨버터블 차량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새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