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LAA 위협하네..'더블헤더 싹쓸이' 휴스턴, 10연승 질주

고봉준 기자 2022. 5. 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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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상승세가 제동 없이 계속되고 있다.

휴스턴은 13일(한국시간)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더블헤더 1·2차전에서 각각 11-3과 5-0 승리를 거뒀다.

바로 뒤 시작한 2차전에서도 휴스턴의 전력은 흐트러지지 않았다.

이날 더블헤더 싹쓸이로 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21승11패)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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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 라파엘 몬테로(왼쪽)와 제이슨 카스트로가 13일(한국시간) 미네소타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5-0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10연승을 달렸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상승세가 제동 없이 계속되고 있다. 더블헤더를 모두 잡고 10연승을 달성했다.

휴스턴은 13일(한국시간)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더블헤더 1·2차전에서 각각 11-3과 5-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10연승을 질주했다.

압도적인 돌풍이다. 전날까지 8연승을 달리던 휴스턴은 이날 역시 안정된 투타 조화를 앞세워 미네소타를 제압했다. 먼저 1차전에선 선발투수 호세 우르퀴디가 1회말 호르헤 폴랑코에게 1타점 우전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2회 제레미 페냐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와 호세 시리의 중전 적시타로 2-1로 전세를 뒤집은 뒤 3회 호세 알투베의 우월 솔로홈런과 페냐의 2타점 우전 적시타를 앞세워 3점을 추가했다.

쐐기는 6회 박았다. 선두타자 카일 터커의 우월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알투베와 마이클 브랜틀리, 알렉스 브레그먼이 3연속 2루타를 터뜨려 10-2로 도망갔다. 이어 다시 터커가 1타점 우전 2루타를 때려내 승기를 굳혔다.

바로 뒤 시작한 2차전에서도 휴스턴의 전력은 흐트러지지 않았다. 2회 챠스 맥코믹의 중전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어 3회 요르단 알바레스의 중월 2점포로 3-0으로 도망갔고, 4회와 9회 1점씩을 추가해 5-0 승리를 챙겼다.

이날 더블헤더 싹쓸이로 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21승11패)로 올라섰다. 최근까지 선두를 굳게 지키던 LA 에인절스를 0.5경기차 2위(21승12패)로 밀어냈다.

올 시즌 오타니 쇼헤이와 마이크 트라웃의 맹활약을 앞세워 모처럼 초반부터 힘을 낸 에인절스는 경기가 없던 휴식일 선두를 내주고 말았다.

올 시즌 구단 최다 연승을 달리고 있는 휴스턴은 14일부터 무대를 옮겨 워싱턴 내셔널스 원정경기를 치른다. 워싱턴은 현재 11승21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처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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