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천안을 당협위 "성비위 박완주 의원 국회제명" 촉구

이시우 기자 2022. 5. 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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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천안을 당협위원회는 1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완주 의원 성비위 사건의 진상규명과 국회 제명'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박완주 의원(천안을)을 보좌관 성비위 혐의로 제명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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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으로 뽑아준 천안시민들에 대한 배신"
이정만 위원장 "민주당, 진상 밝히고 고발조치 해야"
13일 국민의힘 천안을 당협위원회가 성비위 혐의로 제명된 박완주 의원의 국회 제명과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 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국민의힘 천안을 당협위원회는 1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완주 의원 성비위 사건의 진상규명과 국회 제명'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박완주 의원(천안을)을 보좌관 성비위 혐의로 제명 조치했다.

당협위는 “파렴치한 ‘성비위’는 박완주 의원을 3선으로 뽑아 준 천안 시민들에 대한 배신이자 시민들 얼굴에 먹칠하는 행위”라며 “특히 박 의원이 2년 전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굉장히 참혹하고 부끄럽다’는 입장을 냈던 사실에 비춰 더욱 참담함을 느낀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에게 진상을 밝히고 사법 당국에 즉시 고발조치해야 한다”라며 “사법당국의 즉시 수사, 국회 제명 처분, 2차피해 예방 등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정만 당협위원장은 “박완주 의원과 같은 지역구에서 경쟁했던 사람으로서 박 의원의 성비위 혐의에 대해 경악과 참담함을 느낀다”라며 “사건이 축소 왜곡될 경우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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