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깨끗하게'..경남도, 바다의 날 맞아 16∼31일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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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이해 16일부터 31일까지 바다 대청소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바다 대청소는 7개 연안 시·군에서 어업인, 수산단체, 민간단체, 기업체 등 3천500여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바다정화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매달 셋째 주를 바다 자율정화 주간으로 지정·운영 중이고, 7개 연안 시·군은 지역단체 등과 협의해 해양쓰레기 종류, 발생 시기 등 해역별 특성을 고려한 바다정화 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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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이해 16일부터 31일까지 바다 대청소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바다 대청소는 7개 연안 시·군에서 어업인, 수산단체, 민간단체, 기업체 등 3천500여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바다정화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어촌계별 마을 앞바다 책임 정화활동, 평소 관리가 소홀했던 섬지역 관리 사각지대와 바다 밑 침적쓰레기 수거 등 깨끗한 해양환경조성을 위한 바다 정화활동에 나선다.
앞서 경남도는 주민이 주도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바다정화활동 사업을 추진해왔다.
매달 셋째 주를 바다 자율정화 주간으로 지정·운영 중이고, 7개 연안 시·군은 지역단체 등과 협의해 해양쓰레기 종류, 발생 시기 등 해역별 특성을 고려한 바다정화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는 7개 연안 시·군 309개 단체, 7천300여명이 바다 자율정화 활동에 나서 693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바다의 날(5월), 해수욕장 개장(7월), 연안 정화의 날(9월), 부표 정화의 날(11월)이 속하는 달에는 바다정화 캠페인도 대대적으로 벌였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주민 스스로 해양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조업 중 인양쓰레기 되가져오기, 집하장 등 지정된 장소에 해양쓰레기 버리기, 불법 투기 금지 등 깨끗한 해양환경조성을 위한 바다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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