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집 걱정 없는 경기도 만들겠다"..부동산 공약

이병희 2022. 5. 13.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13일 "모두 함께 '잘 사는 경기'를 위해 '집 걱정 없는 경기도'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부동산를 문제 해결 의지를 드러냈다.

김은혜 후보는 "집은 사람의 마음을 누이고 다스릴 수 있는 공간이다. 나는 가족과 함께하는 온기의 중요함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당선되면 나몰라라 등 돌리고, 일상의 아픔을 주민에게 내버려두는 일은 하지 않겠다. 오직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민들이 원하는 과정을 통해 '집 걱정 없는 경기'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1기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3기신도시 '직주락스마트도시' 등
청년·신혼부부 25만호 제공, 무주택자 전세자금대출 이자 지원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1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부동산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5.13.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13일 "모두 함께 '잘 사는 경기'를 위해 '집 걱정 없는 경기도'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부동산를 문제 해결 의지를 드러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한 5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1기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신속 추진 ▲경기도지사·국토부 장관·시장·군수가 함께하는 '재개발·재건축 협의회' 신설 ▲3기신도시 '직주락스마트도시' 건설 ▲고품격 '원가주택' 25만호 공급 ▲무주택자 전세자금 지원 확대 등이다.

김 후보는 '1기 신도시특별법' 조기 입법을 통해 교통·건축·환경·경관 등 각종 심의를 통합 운영, 재건축 소요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재개발·재건축 협의회'를 통해 국토부 장관의 기본계획 수립부터 지자체장과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사업의 투명성·공정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지사 직속 추진단'을 구성해 재개발·재건축을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3기신도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직주락(職住樂/ Work·Live·Play) 스마트도시'로 건설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국공립 어린이집·유치원을 신도시에 100% 공급하고, 주민 공동시설을 통한 '든든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한다. 또 빅데이터·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국가시범단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용적률을 10% 가산하고, 최고 높이를 50층까지 허용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김 후보는 경관과 안전을 고려한 세이프 디자인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디자인 인센티브'를 적용해 용적률 10%를 가산해주고, 최고 높이 50층까지 허용해 도시 전체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품격 원가주택 25만호'를 공급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고, 중위소득 120% 무주택자 경기도민의 전세자금 대출(1억원 범위 내) 이자를 연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은혜 후보는 "집은 사람의 마음을 누이고 다스릴 수 있는 공간이다. 나는 가족과 함께하는 온기의 중요함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당선되면 나몰라라 등 돌리고, 일상의 아픔을 주민에게 내버려두는 일은 하지 않겠다. 오직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민들이 원하는 과정을 통해 '집 걱정 없는 경기'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