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최우수' 책임운영기관에 육군종합보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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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의 2021년 '군 책임운영기관' 업무성과 평가 결과 육군종합보급창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종합보급창은 전투장비 가용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수리부속 1318개 과 긴급지원품목 80개 품목을 택배·자대차량 등 수송수단을 활용해 사용부대로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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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방부의 2021년 '군 책임운영기관' 업무성과 평가 결과 육군종합보급창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종합보급창은 전투장비 가용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수리부속 1318개 과 긴급지원품목 80개 품목을 택배·자대차량 등 수송수단을 활용해 사용부대로 보급했다.
그 결과, 2019년 8.24일이던 청구처리기간이 2020년 7.97일, 2021년 7.35일로 단축됐고, 전투장비 가용도가 7% 향상됐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약 65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육군종합정비창은 또 군 최초로 보급품 저장관리 최적화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단 수리부속 창고에 시범 적용했다. 이를 통해 보급품 이동거리·작업시간을 단축, 업무효율성이 23% 향상됐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국방부는 이 프로그램을 향후 보급단 전 창고로 확대할 경우 "연간 작업시간이 8271시간 이상 단축되고 국방예산 약 1억원이 절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밖에 Δ공군 제82항공정비창은 군 주도 정비 능력 향상, Δ국군수도병원은 의사 1인당 수술실적 및 외래진료 실적 초과 달성으로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국방부는 평과 결과를 기관장 연봉에 반영하고, 우수기관에 장관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책임운영기관' 제도는 조직·인사·예산 등에서 기관 운영 자율성을 확대하는 대신 기관장에 성과 책임을 지도록 해 국방업무의 효율화와 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이번 평가에선 분야별 민간전문가 14명이 참여하는 종합평가단이 서면·대면 평가를 통해 기관운영 역량과 사업수행 실적을 살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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