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재단, 순직·공상 경찰·소방관 자녀에 장학금..11년간 총 40억원

박소현 2022. 5. 13. 10: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생’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올해도 순직·공상 경찰·소방관 자녀의 학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은 전날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2022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중고생 30명과 대학생 8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교육을 통해 희망의 사다리를 든든하게 만들고자 하는 재단 설립자 정몽구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부터 공무수행 중 사고를 당한 순직·공상 경찰관과 소방관 자녀의 성장을 위해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 사업으로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생은 매년 상반기 경찰청과 소방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다. 1년간 하반기 재학여부 및 지속지원 심사를 거쳐 중고등은 200만원, 대학생은 400만원의 학습지원비 성격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지난 11년간 약 3000여명에게 재단이 총 4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부모님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학업에 충실하여 우리 사회 각 분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