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아동병원 2곳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31일부터 운영

황봉규 2022. 5. 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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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거제지역 아동병원 2곳을 소아환자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고, 오는 31일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경증환자가 평일 야간과 휴일에 문을 연 병원이 없어 겪는 불편과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는 데 따른 진료비 부담을 줄여주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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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어린이병원' 내부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거제지역 아동병원 2곳을 소아환자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고, 오는 31일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경증환자가 평일 야간과 휴일에 문을 연 병원이 없어 겪는 불편과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는 데 따른 진료비 부담을 줄여주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지정된 달빛어린이병원은 거제아동병원과 서울아동병원이다.

이들 병원은 서로 당번제로 야간과 휴일 소아진료를 하는 방식으로 오는 31일부터 2년간 평일 야간 11시, 토·일·공휴일 오후 6시까지 만 18세 이하 소아환자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각각 거제프라자약국, 고현서울약국과 협약해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처방약을 조제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도는 전국 병의원 30곳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고, 도내에는 CNA서울아동병원(창원시 성산구), 양덕서울아동병원(창원시 마산회원구), SCH서울아동병원(통영시) 3곳이 지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강지숙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지정으로 늦은 시간 소아환자 불편 해소, 맞벌이 부부 편의 제공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로 달빛어린이병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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