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 한인 미용실서 총격..한인 여성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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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州) 댈러스의 한인 미용실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한국인 여성 3명이 다쳤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함께 이번 사건이 아시아인 증오 범죄와 관련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NBC 뉴스 등에 따르면 댈러스 경찰국은 이날 오후 2시20분께 댈러스 지역 로얄레인 인근 한국인 미용실에서 한 흑인 남성이 침입해 한국인 여성 3명에게 총기를 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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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州) 댈러스의 한인 미용실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한국인 여성 3명이 다쳤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함께 이번 사건이 아시아인 증오 범죄와 관련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NBC 뉴스 등에 따르면 댈러스 경찰국은 이날 오후 2시20분께 댈러스 지역 로얄레인 인근 한국인 미용실에서 한 흑인 남성이 침입해 한국인 여성 3명에게 총기를 난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총격을 당한 미용실 주인, 직원, 고객 등은 팔과 다리를 다쳤고,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인을 체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이에게 5000달러의 보상금을 내걸었다. 경찰의 수사를 지원하기 위해 연방수사국(FBI)이 동원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이 총을 쏜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건이 증오범죄와 관련됐다는 증거는 포착되지 않았지만 이를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이 미용실을 포함해 다수의 한인 업소들이 자리 잡은 곳인 만큼, 아시아인을 향한 증오 범죄일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아시아인 대상 증오 범죄는 1만905건에 이른다. 지난 4일 뉴욕에서는 아시아계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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