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집서 노로바이러스 집단발생

김경림 2022. 5. 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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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도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노로바이러스 집단발생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이하 지원단)에 따르면 도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은 10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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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올해 경기도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노로바이러스 집단발생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이하 지원단)에 따르면 도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은 10건이었다. 이 중에서 ▲1월 2건 ▲2월 1건 ▲5월 5건이 노로바이러스 감염병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을의 정점에 있는 11월부터 시작해서 다음해 4월까지 계속되는 경향이 있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발병 시 구토와 설사, 복통과 근육통,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지원단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감염병 신고에 대한 인식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유아의 실내 활동 증가 등에 따라 평년 대비 확인된 노로바이러스 감염병 집단발생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65세 이상 고령자 혹은 5세 미만 어린이를 비롯해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에서는 심각한 탈수 증상이 생기는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같이 집단 생활을 하는 경우 증상이 없어지더라도 전파력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등원이나 등교를 하지 않아야 추가 감염을 막을 수 있다. 

박건희 지원단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해 어린이집 등 집단이용시설은 물론 가정에서도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진료를 받고 집단발생이 의심되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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