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 초여름 도심에서 만나는 우리 문화재의 매력

이세영 2022. 5. 13. 10:1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지난 4월 18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후,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코로나 이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도심 한복판에서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전통 문화재의 다양한 매력에 푹 빠져보는 것도 좋은 체험이다.

◇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설치미술로 어우러진 곳, '놀이, 재' 개관

지난달 29일 한국문화재재단의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2층에 있는 전시관'결'이 무형문화유산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무형문화유산홍보관 :놀이, 재(이하 놀이, 재)'로 새로 단장해 개관했다.

'놀이,재'는 놀이하듯 재미있게 전통문화를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이곳에서는 실감형 콘텐츠와 아날로그적 요소를 함께 구성, 양감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증강체험, 가상체험, 소리, 8K 영상 등 신기술과 접목한 문화유산 체험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전통문화를 경험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는 5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6월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오늘 궁을 만나다' 3년 만에 오프라인 개막행사 연 궁중문화축전

지난 10일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 5대 궁과 종묘, 사직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인 궁중문화축전이 3년 만에 오프라인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오늘, 궁을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각 고궁의 공간적 특성과 역사성을 활용한 공연, 전시, 체험, 의례 등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축전은 오는 22일까지 13일간 계속되며 가을 궁중문화축전은 10월 1일 개막 예정이다.

초여름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는 우리나라 문화재의 매력에 다 함께 푹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기획 : 김태식, 연출 : 박범진, 영상취재 : 김민규, 조연출 : 김지민, 진행 : 유세진)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sev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