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 "손흥민? 일요일에 득점왕 오른다"

이솔 2022. 5. 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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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전 대승을 이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의 득점왕 등극을 전망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득점왕 살라와의 격차를 1골로 좁혔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과 일요일에 '득점왕'에 오르자고 약속했다"라는 말을 끝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다행히 EPL은 득점왕 산정에 '출전시간'을 고려하지 않는 만큼, 살라와 손흥민이 공동 득점왕에 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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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공식 SNS, 안토니오 콘테

(MHN스포츠 이솔 기자) 아스날전 대승을 이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의 득점왕 등극을 전망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13일 오전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EPL 36R 아스날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특히 손흥민은 이날 상대 선수 롭 홀딩의 퇴장을 이끌어냈으며, 1골 1도움(PK유도)로 맹활약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득점왕 살라와의 격차를 1골로 좁혔다.

대승을 이끈 콘테 감독은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우리는 이번 시즌 시작부터 끝까지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승리가 미약하게나마 보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그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코 앞으로 다가온 UCL에 대해서는 "이제 아스날과 1포인트 차이 남았다. 우리는 일요일에 우리에게 완패를 선사했던 팀(번리)을 상대로 또 경기가 있는 만큼 열심히 회복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월 24일, 토트넘은 번리를 상대로 0-1 패배를 당한 바 있다.

한편 전반적인 선수들의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오늘 선수들의 기량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더비를 이긴 것은 정말 기쁜일이지만 일요일 경기 또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PK만 잡으면 득점하는 케인, 그를 위한 특별한 훈련 방식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너털웃음을 터트리며 "그는 정말 정확하다. 사실 알잖는가, 훈련을 열심히 해도 감독인 내 입장에서는 행운을 바랄 수 밖에 없다. 다행히도 아직까진 '참사'가 없었지만 말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콘테 감독은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로 인터뷰를 마감했다.

일찌감치 교체된 손흥민이 실망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 묻는 질문에 그는 "계속해서 경기를 펼치고자 했다. 물론 계속해서 득점 할 수도 있었겠으나 우리는 다음 경기를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시즌 그와 비슷한 위치에서 모우라, 베르흐베인, 쿨루셉스키 등 온 몸을 다해 헌신한 선수들이 있었다. 그들에게 잠깐의 휴식을 주고 싶었을 뿐이었다"라며 교체 이유를 상세히 설명했다. 단 이틀 뒤에 번리전이 있기 때문이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과 일요일에 '득점왕'에 오르자고 약속했다"라는 말을 끝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손흥민은 현재 21골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22골)에 단 1골차로 뒤쳐져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EPL은 득점왕 산정에 '출전시간'을 고려하지 않는 만큼, 살라와 손흥민이 공동 득점왕에 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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