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1Q 매출 2856억원..케이블TV·알뜰폰 가입 순증

박종진 2022. 5. 13.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헬로비전이 1분기 매출 2856억원, 영업이익 129억원, 순이익 9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CFO)는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TPS(Triple Player Service)와 MVNO 등 가입자 기반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렌털·미디어·전기차 충전기 등 신사업 성장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LG헬로비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해 질적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상암동 LG헬로비전 본사

LG헬로비전이 1분기 매출 2856억원, 영업이익 129억원, 순이익 9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27%, 48.5% 증가했다. LG유플러스에 인수된 이후 LG그룹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매년 성장세다.

부문별로는 TV·인터넷 등 홈 매출이 1690억원, 알뜰폰(MVNO) 매출이 420억원, 미디어와 렌탈·할부판매 등을 포함한 기타 매출은 746억원을 기록했다.

케이블TV 디지털 가입자가 꾸준히 순증했고 인터넷 가입자도 순증세를 유지하며 실적 개선이 나타났다. LG유플러스 콘텐츠 활용, 디즈니플러스 제휴, 기가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결과로 풀이된다. MVNO도 2040세대 유입으로 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타수익에는 렌털·미디어 사업 성장이 주효했다. 지난해 12월 론칭한 '헬로렌탈 다이렉트몰'이 비대면 유통채널로 자리 잡고 비데·정수기 등 기존 렌털 제품을 넘어 고객이 선호하는 고가 트렌디 가전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미디어 사업은 지역채널 오리지널 콘텐츠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과 종편·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 협업을 확대해 지역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로컬테인먼트'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역특화사업으로 경상남도 교육청과 787억원 규모 스마트 단말기 보급 사업 계약도 체결했다. 1차 납품분이 반영돼 기타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3%를 상회했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CFO)는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TPS(Triple Player Service)와 MVNO 등 가입자 기반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렌털·미디어·전기차 충전기 등 신사업 성장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LG헬로비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해 질적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