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 개소..AI 활용 음악분석 R&D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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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배출한 세계적 성악가 조수미 KAIST 초빙석학교수가 KAIST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펼친다.
오프닝 공연으로 KAIST 동아리 Chorus의 'I'm a KAIST' 합창 연주도 함께한다. 'I'm a KAIST'는 조수미 초빙석학교수가 KAIST 교가를 편곡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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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 성악가 조수미 KAIST 초빙석학교수가 KAIST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펼친다.
13일 오후 4시 KAIST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특별 강연은 조수미 초빙석학교수의 진솔한 이야기를 KAIST 학생들에게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조수미 초빙석학교수는 ‘최정상 소프라노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극복한 역경’과 ‘세계 일류로 도약하기 위한 마음가짐’,‘미래 공연 예술에 도입될 기술과 기대감’ 등을 전한다.
오프닝 공연으로 KAIST 동아리 Chorus의 ‘I'm a KAIST’ 합창 연주도 함께한다. ‘I’m a KAIST’는 조수미 초빙석학교수가 KAIST 교가를 편곡한 곡이다.
이날 특별 강연 전에는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개소식도 열린다.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는 문화기술대학원 산하 조직으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공연·예술 전문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 연주·모션 생성을 통한 가상 연주자 모델링 ▷음향 분석과 모션 인식을 통한 가상 연주자와 인간 연주자와의 상호 작용 ▷가상 무대 및 공연장 모델링 구축 등이다. 특히 미디어 융합기술을 통한 공연 제작과 무대 연출 등 공연산업 플랫폼 전반에 걸친 응용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주한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장은 “KAIST 교수진 외에도 서울대, 한예종 등 타 대학 교수진, 국내·외 음악 연주자와 공연 전문가 등과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조수미 공연예술 연구센터를 통해 과학기술을 문화 예술 분야에 확장하여 적용하고, 미래 공연의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수미 초빙석학교수는 “그동안의 풍부한 공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낌없는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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