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日 홋카이도에 '마이크로바이옴 센터' 설립

임현지 기자 2022. 5. 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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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활건강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화장품을 연구 개발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에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홋카이도 지역에서 수집한 피부 유용 식물을 자연 발효하는 숙성 시설, 마이크로바이옴 변화를 연구하고 발효 균주를 분리하는 실험실을 현지에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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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마이크로바이옴 센터. 사진=LG생활건강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G생활건강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화장품을 연구 개발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에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홋카이도는 청정 환경과 피부에 유용한 영양 식물이 많은 지역이다. 홋카이도 대학 등 연구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마이크로바이옴 원료 생산과 연구에 적합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홋카이도 지역에서 수집한 피부 유용 식물을 자연 발효하는 숙성 시설, 마이크로바이옴 변화를 연구하고 발효 균주를 분리하는 실험실을 현지에 확보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는 연구 시설과 함께 전시를 겸비한 복합 공간으로 꾸며졌다. LG생활건강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의 과거와 현재를 관찰할 수 있도록 제품과 소재를 전시했다.

한종섭 일본연구소장은 "앞으로 동북아시아 청정지역 홋카이도 센터를 교두보로 삼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고객에게 사랑받는 자연 발효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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