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엔씨소프트·기산텔레콤·SK바이오사이언스

기사내용 요약
엔씨소프트, '어닝서프라이즈'에 12%↑
기산텔레콤, 24%↑…정부 프로그램 영향
SK바사, 백신 허가 소식에 장 초반 강세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만8000원(12.05%) 오른 44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개장 전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903억 원, 2442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54.22%, 330.41% 급증한 수치이자,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이다. 분기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5034억 원, 아시아 2107억 원, 북미·유럽 374억 원이다. 모바일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97% 상승한 6407억 원을 기록했다.

◇기산텔레콤 = 기산텔레콤은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90원(24.23%) 오른 7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도심항공교통 기준 마련을 위한 1조6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내놓는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보통신기술(ICT)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기상청 등과 함께 도심항공교통 공동 R&D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는 기체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도심항공교통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등 각종 인프라 기준을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 SK바이오사이언스도 백신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장 초반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2.92%) 오른 1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SK바이오사이언스는 12만6000원까지 오르면 전 거래일 대비 4%대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내 소폭 하락했다.

전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 개발한 장티푸스 접합백신 '스카이타이포이드 멀티주(스카이타이포이드)'에 대한 수출용 품목허가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획득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르면 내년부터 이 백신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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