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5명 "윤 신임 정부 기대감".. 이재명 출마 찬성 47.5%

▲ 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1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첫 임시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2022.5.12 [대통령실제공]

윤석열 신임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묻는 질문에 국민 10명 중 5명은 긍정적으로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10~11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남녀 1024명에게 ‘새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윤석열 신임정부에 대해 어느 정도의 기대감을 갖고 계십니까’라고 묻자 긍정 51.7%(매우 잘했음 31.7%, 대체로 잘했음 20.0%)로 부정 43.9%(대체로 못했음 12.0%, 매우 못했음 31.9%)로 답했다.

잘 모름은 4.4%를 보였다.
 

▲ 새정부 평가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 긍정 평가가 67.5%(매우 잘했음 47.9%, 대체로 잘했음 19.6%)로 높은 반면 부정(대체로 못했음+매우 못했음) 평가는 40대(58.6%), 30대(51.5%)에서 과반 넘게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백중세를 보였다. 서울은 긍정 48.7%, 부정 45.9%로 나타났다. 경기·인천은 긍정 49.5%, 부정 45.5%로 조사됐다.

이밖에 지역의 긍정 평가를 보면 대구·경북(67.4%), 강원·제주(59.0%), 부산·울산·경남(57.3%), 대전·충청·세종(53.5%)로 높았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 81.8%, 중도층 50.3%, 진보층 20.5%가 각각 긍정 평가 의견을 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9%, 국민의힘 42.5%, 정의당 3.9% 등의 순이었다.
 

▲ 이재명 출마 찬반

한편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의 지방선거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부권선거 출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찬성은 43.9%, 반대는 44.3%로 오차범위내 백중세를 보였다. 잘 모름은 11,8%였다.

이재명 민주당 고문 출마지역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인천계양을 출마가 맞음’ 33.6%, ‘출마자체가 이름’ 33.4%, ‘경기도 성남시 분당갑 출마했어야 함’ 20.4% 순으로 답했다. 잘모름은 12.7% 였다.
 

▲ 안철수 출마 찬반

또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경기 성남시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출마 찬성함’ 47.5%, ‘출마 반대함’ 37.8%, 잘모름 14.7%로 각각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ARS 안심번호(100%)로 조사됐다. 응답률 6.7%,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3.1%p오차범위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