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MSCI 지수 편입..1360억 유입 가능성

김성태 기자 2022. 5. 13.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중공업(329180)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편입됐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가 전날 발표한 5월 반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현대중공업 한 종목이 신규 편입됐다.

MSCI는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MSCI지수에 편입되면 해당 지수를 좇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대규모 해외 자금이 유입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T·녹십자·씨젠 잔류
자금 유출 우려 해소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현대중공업(329180)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편입됐다. SK텔레콤(017670)녹십자(006280), 씨젠(096530)은 잔류에 성공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가 전날 발표한 5월 반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현대중공업 한 종목이 신규 편입됐다. 이번에 MSCI 지수에서 제외된 국내 종목은 없다. MSCI는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중공업으로 패시브 자금 1230억~1360억 원 유입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MSCI지수에 편입되면 해당 지수를 좇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대규모 해외 자금이 유입된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거래대금이 작아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패시브 매수 수요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과 녹십자, 씨젠은 잔류에 성공하며 자금 유출 우려가 해소됐다.

지수 변경 결과는 오는 31일 장 마감 후 지수에 반영된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