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쾌척한 류현진 "기쁘다"

이선명 기자 2022. 5. 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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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류현진이 백혈병 환우들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하며 선항 영향력을 끼쳤다. AP연합뉴스


류현진(토론토)이 뜻 깊은 선행을 했다.

소아암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류현진으로부터 소아암 치료비 1억원을 기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 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치료비로 쓰인다.

류현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성장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멀리서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손길을 내어준 류현진 덕분에 여러 명의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희망을 품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라며 “전달된 기부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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