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트래블 북 컬렉션 신간 '지중해'편 출간

백주아 2022. 5. 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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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Louis Vuitton)은 이달 '루이 비통 트래블 북' 컬렉션 신간으로 '지중해(Mediterranean Sea)' 편을 새롭게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간 지중해 편의 스탠다드와 대형 컬렉터 에디션을 포함한 루이 비통 트래블 북 컬렉션은 루이 비통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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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르 드 라 모리느리 작품 70점 담겨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Louis Vuitton)은 이달 ‘루이 비통 트래블 북’ 컬렉션 신간으로 ‘지중해(Mediterranean Sea)’ 편을 새롭게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루이 비통 트래블 북, 신간 지중해(Mediterranean Sea) 편. (사진=루이 비통)
이번 신간은 프랑스 아티스트 겸 일러스트레이터 오로르 드 라 모리느리의 작품 70점을 통해 깊은 심해부터 수면에 이르는 지중해의 다채로운 모습과 생태계를 표현했다.

오로르 드 라 모리느리는 청나라 초기 화승 석도(1642~1707)의 미학과 철학에서 얻은 영감과 아이디어를 자신의 작품에 집결시켰다. 붓과 먹을 주요 도구로 활용해 눈에 보이는 세계를 단순화하고 작품 속 가장 핵심적인 요소들만 남긴 모리느리는 실루엣만으로도 지중해의 무한한 깊이를 표현했다. 동시에 경쾌하고도 힘있는 선과 여백의 미를 통해 관능과 자유로움을 한데 담아냈다는 평가다.

▲루이 비통 트래블 북 신간 지중해 편 내지. (사진=루이 비통)
루이 비통 트래블 북 컬렉션은 지난 20여 년간 루이 비통이 일러스트 작가와 수채 화가들과 함께 도시의 풍경을 그려낸 루이 비통 출판사의 ‘여행 일지(Carnets de Voyage)’의 뒤를 잇는 작품이다. 지난 2013년부터 매해 전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와 일러스트 작가들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풍경을 예술가의 고유한 시선으로 담아왔다. 작가들은 다양한 장소를 예리한 시선으로 관찰해, 스케치, 그림, 콜라주, 현대 미술, 일러스트, 만화 등의 다채로운 방식으로 여행에 대해 현대적이고도 새로운 시각을 선보이고 있다.

신간 지중해 편의 스탠다드와 대형 컬렉터 에디션을 포함한 루이 비통 트래블 북 컬렉션은 루이 비통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일련번호와 작가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아티스트 에디션은 30권의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루이 비통 메종 서울을 비롯한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된다.

루이 비통은 트래블 북 외에도 여행을 주제로 하는 컬렉션 시리즈 ‘시티 가이드’, ‘패션 아이’를 포함한 100여개의 출간물을 통해 루이 비통의 다채롭고 풍부한 전통을 소개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여행 시리즈 출간물인 패션 아이 컬렉션으로 시베리아 횡단열차와 코르도바 신간 2편을 선보였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편에는 스페인 출신 사진작가 코코 카피탄이 시베리아 횡단 철도 여행 풍경을 담았다. 코르도바 편에서는 영국 사진작가 ‘마일스 알드리지’가 학생 시절 스페인 부활절 축제 기간에 코르도바를 처음 방문했을 때 느낀 감정들을 재창조했다.

백주아 (juaba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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