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헬스 D2C 기업 일레븐코퍼레이션, 시리즈 A 투자 유치
D2C(Direct to Consumer) 방식으로 뷰티, 헬스케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일레븐코퍼레이션(대표 백창준)이 지난 28일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30억원, 기술보증기금이 10억 원을 각각 투자하여 총 40억 원 규모이다.
일레븐코퍼레이션은 뉴질랜드 원료로 만든 스킨케어 브랜드 ‘파넬(Parnell)’, 니치향수 브랜드 ‘에이딕트(a’ddict)’, 프랑스 탈라소테라피 스파 브랜드 ‘그로우어스(Growus)’ 등 감도 높은 브랜딩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들을 연달아 출시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중국 등 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기술보증기기금은 일레븐코퍼레이션이 그 동안 외부 투자를 받지 않고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온 것에 주목했다. 회사 설립 3년차인 2020년 연 매출 150억원을 넘겼고, 지난해에는 연 매출 300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성장속도가 빠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폐 플라스틱(PCR)으로 만든 용기 적용, 생분해 가능한 원료 사용 등 클린뷰티 브랜드를 기획하고 제품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탄탄한 브랜드 개발 과정을 큰 강점이라 판단했다.
일레븐코퍼레이션 백창준 대표는 “일레븐코퍼레이션은 뷰티&헬스케어 전문 D2C 기업으로서 지금까지 성장해 온 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점점 더 세분화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더욱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여전히 K 뷰티와 K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를 통해 전략 브랜드들의 질적인 성장에 더욱 힘쓰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레븐코퍼레이션은 가치소비가 중요한 MZ세대들에게 특히 각광을 받고 있으며, 올리브영(H&B 스토어) 향수 카테고리 1등, 혀 클리너 카테고리 1등 등 지속적인 성과를 내며, 롯데백화점 팝업, 더 현대 팝업 등 감도 있는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한 시도 등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며 성장해나가고 있다.
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hyun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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