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통산 3할&335홈런 베테랑 거포, SD행..김하성 입지는?

홍지수 2022. 5. 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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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베테랑 거포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com은 13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로빈슨 카노(40)가 새로운 집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소식통을 인용해 "샌디에이고가 올스타 8회 주인공인 카노와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또 MLB.com은 "베테랑 거포는 샌디에이고에 필요한 '왼손 무기'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했다.

MLB.com은 카노가 경기 후반에 투입되는 날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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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이저리그 베테랑 거포 로빈슨 카노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는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베테랑 거포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com은 13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로빈슨 카노(40)가 새로운 집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소식통을 인용해 “샌디에이고가 올스타 8회 주인공인 카노와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카노는 지난 2005년부터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베테랑 내야 거포다. 통산 2246경기에서 타율 3할2리 335홈런 1305타점 출루율 .352 장타율 .490 OPS .842를 기록 중이다.

그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만 8회, 실버슬러거 5회, 골드글러브 2회 수상 주인공이다. 1982년생으로 불혹의 나이에 전성기는 지났지만 MLB.com은 “샌디에이고 공격에 깊이를 더해줄 것”이라고 봤다.

또 MLB.com은 “베테랑 거포는 샌디에이고에 필요한 ‘왼손 무기’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했다. 카노는 좌타 거포다. MLB.com은 카노가 경기 후반에 투입되는 날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밥 멜빈 감독은 공격적인 감독이다”라며 카노를 잘 활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노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타율 1할9푼5리 1홈런 3타점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빅리그 데뷔 후 1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타자다. 멜빈 감독이 타점 생산이 필요할 때 카노 카드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MLB.com은 “카노는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는 날도 가끔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2루수 백업도 할 수 있다.

다만 MLB.com은 “현재 그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연속 MVP 6위를 기록한 카노가 아니며 5번의 실버슬러거, 2번의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카노는 아니다”면서 “그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그는 벤치에서 깊이를 더해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선발보다는 벤치에서 대타 기회를 엿보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공격과 수비에서 활용도가 있지만 주전보다는 백업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유격수김하성보다는 2루수로 뛰고 있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에게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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