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영업익 450억..전년比 43%↑

송연주 2022. 5. 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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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157억원, 영업이익 450억원, 당기순이익 436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1분기 매출로는 처음으로 4천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항암제 제품군의 유럽 직판, 유플라이마 판매 본격화, 신규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출시 등 회사의 실적 개선을 이끌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올해도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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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출액 4157억원…17%↑
올해 유럽 직판 확대
아바스틴 시밀러 글로벌 출시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157억원, 영업이익 450억원, 당기순이익 436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1분기 매출로는 처음으로 4천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3%, 당기순이익은 38% 증가했다.

회사는 수익성 높은 북미 지역에서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매출이 늘었고, 유럽에서 판매 중인 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인플릭시맙) 처방도 꾸준히 늘면서 실적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트룩시마는 올 3월 기준 미국에서 27.2%(심포니헬스)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유럽에서는 램시마SC 처방이 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램시마SC는 유럽에서 직접판매(직판) 방식으로 판매되는 만큼 처방이 늘어날수록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개선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하반기부터는 트룩시마, 허쥬마(트라스투주맙) 등 항암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유럽에서 직판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가격 강점을 앞세워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항암 제품의 처방 확대를 이끌 계획이다.

또 올 연말에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용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성분명 베바시주맙)을 유럽에 출시할 계획이다.

CT-P16은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효능면의 동등성이 입증된 임상 3상 결과가 발표됐다. 작년 10월에 유럽과 미국에 허가 신청이 완료돼 현재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항암제 제품군의 유럽 직판, 유플라이마 판매 본격화, 신규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출시 등 회사의 실적 개선을 이끌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올해도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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