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Q 매출 7903억원..분기 최고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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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올해 연결 기준 1분기 7903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13일 공시했다.
종전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이던 지난해 4분기 7572억 원을 넘어선 수치다.
해외와 로열티매출을 합친 값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모바일게임은 전 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97% 상승한 640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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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는 올해 연결 기준 1분기 7903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54%, 전 분기 대비 4% 늘었다. 종전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이던 지난해 4분기 7572억 원을 넘어선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2442억 원)과 당기순이익(1683억 원)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0%, 110%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123%, 38% 늘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5034억 원, 아시아 2107억 원, 북미·유럽 374억 원으로 집계됐다. 로열티 매출은 388억 원이다. 해외와 로열티는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다. 해외와 로열티매출을 합친 값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모바일게임은 전 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97% 상승한 640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W' 3732억 원, '리니지M' 1159억 원, '리니지2M' 1274억 원, '블레이드앤소울2' 242억 원이다.
PC온라인게임 매출은 '리니지' 262억 원, '리니지2' 235억 원, '아이온' 161억 원, '블레이드앤소울' 70억 원, '길드워2' 203억 원이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리니지W'는 출시 이후 약 5개월간 730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리니지M'과 '리니지2M' 매출은 각각 전 분기 대비 31%, 2% 증가했다.
엔씨는 올해 하반기 PC·콘솔 신작 'TL' 글로벌 출시, '리니지W' 북미·유럽 등 서구권 출시, '블레이드앤소울2' 일본·대만 등 아시아 지역 출시를 준비 중이다. 'TL'은 올여름 쇼케이스를 열고 상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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