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KG그룹?.. 쌍용차 조건부 인수예정자 오늘 나온다

김창성 기자 2022. 5. 1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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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인수예정자가 오늘(13일) 결정된다.

업계에서는 자금 동원력에서 가장 앞서는 KG그룹이 유력시 되는 것으로 본다.

당초 쌍용차 인수를 위한 예비실사에는 KG그룹과 쌍방울그룹, 파빌리온PE, 이앨비엔티가 각각 참여했지만 KG그룹이 파빌리온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조건부 인수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KG그룹-파빌리온PE 연합과 쌍방울그룹, 이엘비앤티 등 3파전으로 압축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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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예정자가 오늘 최종 결정된다. 사진은 쌍용차 평택공장 차체조립 생산 라인 모습. /사진=쌍용차
쌍용자동차 인수예정자가 오늘(13일) 결정된다. 업계에서는 자금 동원력에서 가장 앞서는 KG그룹이 유력시 되는 것으로 본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조건부 인수예정자를 결정한다.

앞서 지난 11일 KG그룹-파빌리온PE, 쌍방울그룹, 이엘비앤티 등이 조건부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당초 쌍용차 인수를 위한 예비실사에는 KG그룹과 쌍방울그룹, 파빌리온PE, 이앨비엔티가 각각 참여했지만 KG그룹이 파빌리온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조건부 인수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KG그룹-파빌리온PE 연합과 쌍방울그룹, 이엘비앤티 등 3파전으로 압축된 상황이다.

이번 재매각은 자금력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우섭협상자로 선정됐지만 인수대금 2743억원을 예치하지 못해 계약 해지된 에디슨모터스의 전례가 있어서다.

현재 쌍용차 상거래 채권단이 5480억원에 달하는 회생채권에 대해 40~50% 수준의 변제율을 요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최소 인수자금은 5000억원대 이상이다. 산업은행 채권 등 우선 변제 의무가 있는 3000억원과 신차 개발 비용 등을 고려하면 쌍용차 인수에는 1조원이 넘는 자금력이 요구된다.

현재 자금력이 가장 앞서는 곳은 KG그룹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KG케미칼·스틸·ETS 등 5개의 상장사를 갖고 있는데다 지주회사인 KG케미칼의 현금과 현금성 자산이 약 3600억원에 이른다. 올 하반기에는 KG ETS 매각대금 5000억원도 확보되고 파빌리온PE와 손을 잡았기 때문에 다른 경쟁사들보다 자금 동원력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는 평가다.

이날 조건부 인수예정자가 정해지면 매각 시한이 10월15일인 만큼 다음달 말엔 최종 인수예정자가 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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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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