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SF서 '1라운더 출신' 우완 비디 영입..웨이버 클레임

안형준 2022. 5. 1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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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가 비디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3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부터 우완 타일러 비디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야구 명문 밴더빌트 대학교 에이스 출신으로 TOP 100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비디는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빅리그 4시즌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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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피츠버그가 비디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13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부터 우완 타일러 비디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피츠버그는 최근 샌프란시스코가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한 비디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

1993년생 비디는 샌프란시스코가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4순위로 지명한 선수다. 야구 명문 밴더빌트 대학교 에이스 출신으로 TOP 100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비디는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빅리그 4시즌을 경험했다.

특급 기대를 받았지만 프로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빅리그 4시즌 통산 성적은 33경기(24GS) 135.1이닝, 5승 11패, 평균자책점 5.39, 128탈삼진. 마이너리그에서도 7시즌 동안 129경기 559.2이닝을 소화하며 25승 42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더블A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트리플A에서부터 고전했다. 2020시즌에는 토미존 수술도 받았다.

올시즌에는 빅리그 6경기에 불펜으로 등판해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매년 부진한 비디를 결국 포기했다.

아직 28세인 비디는 평균 시속 95.5마일의 빠른 패스트볼을 던지고 체인지업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과연 비디가 피츠버그에서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타일러 비디)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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