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손진욱 신곡 '패러다임', K록의 패러다임을 바꿔
시원하게 뻗는 고음은 더 강렬해졌고, 대중성도 품었다. 12일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서 공개된 ‘국민가수’ 손진욱의 신곡 ‘패러다임’. 듣기 편한 록의 시대를 열며 K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손진욱은 이번 신곡에서 한층 더 완성도 높아진 음원으로 팬들에게 ‘역시 손진욱’이란 반응을 얻고 있다.
“붉은 태양처럼 용기를 내 눈부시게 노래해” “대지 위를 가르는 내 목소리 전쟁 같은 세상에 움츠린 나를 깨우고 일어나서 노래할 거야” 같이 손진욱 스스로의 이야기이면서도 좌절하고 주저앉았던 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노래이기도 하다.
다수의 히트곡과 드라마 음악 등으로 유명한 한태수 작사·작곡. 클래식하면서도 서사적인 흐름이 손진욱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어우러져 흡입력 있게 들린다. 서정적인 피아노로 시작해 밴드 사운드로 강렬하게 절정으로 치달으며 에너지를 내뿜는다.
음악만이 삶의 유일한 위로이자 이유라는 가사와 손진욱의 강렬한 목소리가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손진욱은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흔들림 없는 보컬과 자신감 넘치는 무대 매너로 록 마니아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손진욱의 패러다임은 ‘국민가수 컬러 필름’ 네 번째 음원. 앞서 발매된 김동현의 ‘Bittersweet(비터스위트)’, 김영흠의 ‘Let’s Dance with Me(렛츠 댄스 위드 미)’, 조연호의 ‘하나로부터 시작된 우리’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국가가 부른다’에서도 무대를 연이어 공개하고 있다.
한편 ‘2022 내일은 국민가수 전국투어’를 진행 중인 국민가수는 오는 15일 오후 6시 창원컨벤션센터, 28일 오후 7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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