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호골' 손흥민, 亞선수 유럽 1부리그 한 시즌 최다골 타이

안경남 2022. 5. 13. 0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널과 북런던더비에서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1호골에 성공한 손흥민(30 토트넘)이 아시아 선수 유럽 1부리그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과 타이를 이뤘다.

손흥민은 앞으로 남은 두 경기에서 1골만 추가하면 자신의 한 시즌 공식전 최다골 경신은 물론 자한바크시를 넘어 아시아 선수 유럽 1부리그 정규리그 최다골 신기록도 세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이란 출신 자한바크시가 네덜란드리그서 넣은 21골과 동률

[런던=AP/뉴시스]토트넘 골잡이 손흥민이 21호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2022.05.12.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아스널과 북런던더비에서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1호골에 성공한 손흥민(30 토트넘)이 아시아 선수 유럽 1부리그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과 타이를 이뤘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아스널과의 2021~2022시즌 EPL 2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손흥민의 쐐기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 5위 토트넘은 승점 65(20승5무11패)를 기록하며 4위 아스널(승점 66·21승3무12패)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두 팀 모두 시즌 종료까지 단 2경기를 남겨뒀다. EPL은 4위까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는다.

선발로 나와 72분을 뛴 손흥민은 전반에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상대 수비수 퇴장을 이끈 데 이어 후반엔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런던=AP/뉴시스]손흥민이 북런던더비에서 EPL 21호골을 터트렸다. 2022.05.12.

3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손흥민은 리그 21호골로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득점(1골)을 포함해 공식전 총 22골로 지난 시즌 자신이 세웠던 한 시즌 공식전 최다 득점(22골)과도 동률이 됐다.

또 EPL 득점 선두인 모하메드 살라(22골·리버풀)를 단 1골 차로 맹추격했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유럽 1부리그 한 시즌 최다골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로테르담=AP/뉴시스]이란 출신 공격수 알리레자 자한바크시. 2021.09.30.

이란 출신 공격수 알레리자 자한바크시(페예노르트)가 AZ알크마르에서 뛰던 2017~2018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서 33경기 21골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유럽 1부리그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손흥민은 앞으로 남은 두 경기에서 1골만 추가하면 자신의 한 시즌 공식전 최다골 경신은 물론 자한바크시를 넘어 아시아 선수 유럽 1부리그 정규리그 최다골 신기록도 세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