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작년 호실적 후 이익 감소 예상..목표가↓ -IBK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투자증권은 13일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작년 사상 최고 실적 이후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16% 하향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투자증권 순이익과 금융지주 기준 수수료 이익이 각각 27%, 21% 감소하고 금융자산 평가손익이 악화됐다"며 "다만 거래대금 감소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에서도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한 IB(기업금융)부문의 실적개선으로 타 대형 증권사 대비 선전했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캐피탈 등 여신금융기관 성장 지속
한국금융지주의 지난 1분기 연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6% 감소한 3068억원을 기록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투자증권 순이익과 금융지주 기준 수수료 이익이 각각 27%, 21% 감소하고 금융자산 평가손익이 악화됐다”며 “다만 거래대금 감소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에서도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한 IB(기업금융)부문의 실적개선으로 타 대형 증권사 대비 선전했다”고 분석했다.
여신금융기관의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한국투자저축은행의 대출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6조2000억원, 캐피탈 순이익은 같은 기간 52% 증가한 37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작년 2분기 16억원의 순이익으로 첫 흑자를 달성한 이후 올해 1분기 3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배당수익률 전망치는 5.6%로 높아 배당성향도 소폭이라도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혜 (jhlee2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내조냐 강압이냐…째릿한 김건희, 술잔 내려논 윤석열
- '王자에 쩍벌' 윤석열 대통령 그림 논란…"부적절"vs"자유"
- 진중권 "김성회가 비서관? 대통령실 제정신이냐"
- 손담비♥이규혁, 오늘(13일) 결혼…비공개 진행
- 성비위 의혹 박완주…국힘 "이쯤되면 민주당 M번방"
- 삼성전자, 6만5000원도 무너져…증권가 "주가 하락 과도"
- [단독]'국정내조'김건희 여사, 12일 비공개 회의에 샌드위치 대접
- 한국산 '루나·테라' 폭락에…블록체인 거래 일시 중단
- 北, 코로나 발생 하루만에 발열자 폭증… 6명 사망
- 임성재, 코로나19 확진 ‘날벼락’…일정·컨디션 꼬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