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과 코로나 백신 공유 계획 없어..인도적 지원 노력은 계속"(상보)

원태성 기자,정윤영 기자 2022. 5. 13. 0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은 북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유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북한은 그동안 세계 백신 공유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가 배정한 백신도 반복적으로 거부했다"며 "현재로서 미국은 북한과 백신을 공유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후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과 백신을 공유할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NSC "北, 그동안 COVAX 배정 백신도 거부"
젠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공유 계획 없다고 재확인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기정동 마을. 2022.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정윤영 기자 = 미국은 북한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유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북한은 그동안 세계 백신 공유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가 배정한 백신도 반복적으로 거부했다"며 "현재로서 미국은 북한과 백신을 공유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는 가장 취약한 북한 주민들에게 중요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과 백신을 공유할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처음으로 평양에서 오미크론 변이 발견됐다고 인정, 국가 비상 사태를 '최고 심각'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봉쇄에 돌입했다.

그럼에도 13일 북한에서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인한 첫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4월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이 확산돼 현재까지 18만7800명이 격리 및 치료를 받고 있다"라며 "이중 6명이 사망했으며 여기에는 'BA.2(스텔스 오미크론)' 확진자 1명이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k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