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 후보, 12살 초교생 등굣길 성폭행 피해 사건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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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13일 "안전해야 할 등굣길에 초등학생이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며 "등굣길 안전에 대한 보다 확실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등교 중이던 12살 초등학생이 같은 동네에 사는 80대 노인에게 붙잡혀 집으로 끌려가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지난 12일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학교 주변 부실한 안전망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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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13일 “안전해야 할 등굣길에 초등학생이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며 “등굣길 안전에 대한 보다 확실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학교가는 길이 사건·사고로부터 안전해야 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학교 주변 공사로 인한 학생에 대한 위험 요인을 포함해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필요한 협력을 모든 역량을 발휘해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임 후보는 △교육시설안전성평가의 철저한 시행 △지자체와 협력해 안전한 통학을 위한 CCTV확충 △경찰과 아동안전지킴이 확대운영 등 방안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학생에게 저지른 모든 범죄를 강력하게 처벌해 다시는 학생 대상의 범죄가 재발되지 않는, 모든 학생의 안전이 확보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해야 존경받는 사법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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