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한·미동맹' 중요성 확인한 결의안 채택.."지역 안보 핵심축"

김정률 기자 2022. 5. 1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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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이 지난 11일 열린 본회의에서 한·미동맹을 포함한 동맹과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결의안은 "동맹국들의 공정하고 추가 실질적인 기여를 포함해 공평하고 호혜적인 분담 조치를 초당적으로 지지한다"며 "바이든 정부가 일본과 한국과 체결한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를 인정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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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타결한 방위비분담금 협정 인정..추가 기여 방안 논의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 (현지시간) 오하이오 해밀턴에 있는 철강 생산공장인 유나이티드퍼포먼스메탈스를 방문해 '초당적 혁신법'의 조속한 의회 통과를 촉구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 상원이 지난 11일 열린 본회의에서 한·미동맹을 포함한 동맹과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지난 3월 제출된 이번 결의안은 상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제임스 리시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밥 메넨데즈 민주당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결의안에서는 미국이 한국과 일본, 호주, 필리핀 그리고 태국과 유지하고 있는 동맹을 '인도·태평양 지역 역내 안정의 토대라고 했다.

한·미동맹에 대해서는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 번영을 위한 핵심축"이며 "북한이 제기하는 도전에 맞서고 미래의 안보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결의안은 한국의 방위비 분담과 관련해 지난해 3월 타결된 협정을 인정하면서도 추가 기여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촉구했다.

결의안은 "동맹국들의 공정하고 추가 실질적인 기여를 포함해 공평하고 호혜적인 분담 조치를 초당적으로 지지한다"며 "바이든 정부가 일본과 한국과 체결한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를 인정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통적인 SMA 범주를 넘어 추가 동맹 기여 방안을 고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이런 협의를 동맹 강화의 기회로 이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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