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장애 어린이 위해 올해도 달렸다..3500만 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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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이 500명의 러너들과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올해도 달렸다.
'미라클365버추얼런'은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서 치료받는 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0~28일까지 진행된 비대면 기부 마라톤 행사다.
션은 푸르메재단과의 홍보대사 인연을 시작, 국내 최초 통합형 아동 재활 병원인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재단에 6억 이상을 기부하는 등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선행을 실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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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션이 500명의 러너들과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올해도 달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션이 푸르메재단과 함께한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6주년 기념 ‘미라클365버추얼런’을 통해 3500만 원을 모금했다고 13일 밝혔다.
션은 “우리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장애 어린이와 그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장애 어린이들의 옆에서 함께 뛰며 인생을 잘 완주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미라클365버추얼런’은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서 치료받는 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0~28일까지 진행된 비대면 기부 마라톤 행사다. 올해는 배우 박보검, 윤세아, 진선규, 진태현, 임세미, 최시원, 이영표 전 축구선수, 조원희 전 축구선수, 장호준 육상선수 등 여러 동료 스타들이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총 500명의 참가비로 2500만 원이 모였고, 마이크로킥보드 공식수입사인 지오인포테크, 샥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액티브라이프 등 많은 기업들도 후원금을 더해 총 3500여만 원의 재활치료기금이 조성됐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의 장애어린이들이 오랜 재활치료에도 끝까지 견딜 수 있는 것은 기부 러너들이 매년 보여주신 열정과 나눔의 손길 덕분”이라며 “그 마음을 잘 이어받아 장애 어린이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재활치료비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션은 푸르메재단과의 홍보대사 인연을 시작, 국내 최초 통합형 아동 재활 병원인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재단에 6억 이상을 기부하는 등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선행을 실천 중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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