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51조원' 우크라 지원안 제동.."감독 장치 마련돼야"

정윤영 기자 2022. 5. 13. 0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하원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승인한 400억 달러(약 51조원) 규모의 지원책에 대해 미국 공화당 소속 거물 정치인인 랜드 폴 상원 의원은 이 자금이 어떻게 쓰일지 감독하기 위한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면서 법안의 통과를 저지했다.

CNN에 따르면 폴 상원의원은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살리고자 미국 경제를 파탄낼 수는 없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앞서 미국 하원은 지난 10일 우크라이나에 400억 달러를 지원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랜드 폴 상원의원 "우크라 살리고자 美 경제 파탄 안돼"
랜드 폴 미국 공화당 소속 상원 의원.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 하원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승인한 400억 달러(약 51조원) 규모의 지원책에 대해 미국 공화당 소속 거물 정치인인 랜드 폴 상원 의원은 이 자금이 어떻게 쓰일지 감독하기 위한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면서 법안의 통과를 저지했다.

CNN에 따르면 폴 상원의원은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살리고자 미국 경제를 파탄낼 수는 없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앞서 미국 하원은 지난 10일 우크라이나에 400억 달러를 지원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당시 표결은 368대 57로 초당적 지지를 받으며 통과했는데, 반대표를 던진 57명은 전부 공화당 소속이었다고 CNN은 지적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