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문화 창작소 '전북전주·경북상주'에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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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문화 창작소가 한복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북 전주와 경북 상주에 조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은 경북 상주와 전주시 등 2개 지자체를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는 지역 기반 한복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한복 창작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주 한복문화 창작소는 인근 전주한옥마을, '웨딩거리', 전통시장 등의 지역 자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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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복문화 창작소가 한복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북 전주와 경북 상주에 조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은 경북 상주와 전주시 등 2개 지자체를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는 지역 기반 한복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한복 창작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 상주시는 '한복진흥원' 내 약 161평 공간을 '상주 상의원'으로 조성한다. '상주 상의원'은 명주·삼베·인견 등 전통 섬유산업 시설을 바탕으로 한복 역사·기술 교육관, 한복 창업 개발소 등 생산, 판매와 연구개발까지 한복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공간으로 재구성될 계획이다.
전주시는 '한국전통문화전당' 내 약 266평의 공간을 창작소로 만든다. 전주 한복문화 창작소는 인근 전주한옥마을, '웨딩거리', 전통시장 등의 지역 자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복 문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다.
선정 지자체는 매년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Δ첫 해 한복문화 창작소 기반시설 조성(4억 5000만원) Δ두 번째 해 세부 프로그램 운영(3억 원) Δ세 번째 해 자체 보유 역량 강화(2억5000만원)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한복 기술 또는 소재 산업이 활성화된 지역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함께 협업, 지역 내 한복산업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사업 기간 동안 지역 내 초·중·고 50여개 학교에서 한복 문화 교육도 운영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를 기점으로 한복문화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며 "지역 곳곳에 한복문화 창작소를 뿌리내려 전국에 한복문화를 꽃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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