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자격 얻은 두경민 "농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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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자격을 얻은 두경민의 머릿속에는 오직 농구뿐이었다.
"농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적인 부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 물론 금액적인 부분도 신경이 쓰이지만 거기에만 치우치진 않겠다. 금액이 첫 번째는 아니다. 첫 FA인 만큼 좋은 선택을 해야 된다는 생각뿐이다." 두경민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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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FA 자격을 얻은 두경민의 머릿속에는 오직 농구뿐이었다.
12일 서울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2022 FA(자유계약선수) 설명회가 열렸다. FA 자격을 얻은 46명 중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두경민도 자리했다. 첫 FA가 된 그는 설명회 후 KBL 관계자에게 질문을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두경민은 “첫 FA이고, 제도를 확실하게 알아야 되지 않나. 팀에서도 설명회에 가보라고 하시더라. 선배들도 아는 것과 모르는 건 다르다고 말씀해주셨다”며 설명회에 참석한 이유를 말했다.
올해 FA에서는 허웅(DB), 이승현(오리온), 전성현(KGC), 두경민 등이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특히 득점력이 장점인 두경민은 앞선 보강이 필요한 팀에서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승현이, (전)성현이는 올 시즌 너무 잘하지 않았나. 나까지 최대어로 봐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그만큼 활약해야 된다는 부담감도 있다. 협상을 통해 좋은 선택을 해보도록 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평소 두경민은 개인 훈련을 철저히 하는 연습벌레로 유명하다. FA 협상에서도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농구였다.
“농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적인 부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 물론 금액적인 부분도 신경이 쓰이지만 거기에만 치우치진 않겠다. 금액이 첫 번째는 아니다. 첫 FA인 만큼 좋은 선택을 해야 된다는 생각뿐이다.” 두경민의 말이다.
FA 시장은 지난 11일 이미 막을 올렸다. 두경민은 원 소속 구단은 가스공사와 바로 미팅을 가졌다고 한다.
두경민은 “어제(11일)바로 미팅을 했다. 가벼운 만남이었다. 무거운 이야기 보다는 서로 생각하는 부분을 가볍게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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