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폭락하자 비트코인 투자했던 테슬라도↓(종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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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테라발 충격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폭락하자 비트코인에 대거 투자했던 테슬라의 주가도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미국의 전기차주가 일제히 폭등했으나 테슬라는 오히려 하락했다.
이날 리비안은 18%, 루시드는 13%, 니콜라는 9% 각각 폭등했으나 전기차의 대장주인 테슬라는 하락했다.
이에 따라 다른 전기차 업체가 모두 폭등했는데 테슬라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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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근 한국 테라발 충격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폭락하자 비트코인에 대거 투자했던 테슬라의 주가도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미국의 전기차주가 일제히 폭등했으나 테슬라는 오히려 하락했다.
이날 리비안은 18%, 루시드는 13%, 니콜라는 9% 각각 폭등했으나 전기차의 대장주인 테슬라는 하락했다.
테슬라는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0.82% 하락한 728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장중 700달러를 하회하기도 했다. 이는 8개월래 최저치다.
이는 일단 상하이 공장 생산 지연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로이터통신은 상하이 전면봉쇄로 자동차 부품 확보가 어려워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같은 소재는 이미 노출된 것이다. 이날 테슬라가 하락한 진짜 이유는 비트코인 때문이라고 분석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21년 2월 15억 달러(약 1조9357억원)어치의 비트코인을 구매해 지금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1년 2월 8일 테슬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는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테슬라는 "현금 수익을 극대화하고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수했다"며 "향후 회사 자본의 일부를 암호화폐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자사 제품 구매 시 결제수단으로 비트코인 결제를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 비트코인 시세가 폭등했었다. 당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04% 폭등한 4만4448달러를 기록했었다.
머스크는 앞서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에서 "8년 전에 비트코인을 샀어야 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당시 그는 "현시점에서 비트코인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비트코인의 지지자"라고 역설했다.
머스크는 한때 자신의 트위터 계정 기존 프로필을 지우고 '#bitcoin'이라고 기재할 정도로 비트코인 마니아다.
이후 테슬라 상품을 거래하는데 도지코인을 도입할 것이란 트윗으로 도지코인 가격을 폭등케 하기도 했다.
지금도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장부에 기재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이 폭락함에 따라 장부상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다른 전기차 업체가 모두 폭등했는데 테슬라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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