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매수' 비트코인 투자한 테슬라 제외 전기차 일제 폭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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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월가에서 기술주 저가매수세가 유입됨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주가 일제히 폭등했으나 비트코인에 투자한 테슬라는 하락했다.
이날 테슬라가 0.82% 하락한데 비해 리비안은 18%, 루시드는 13%, 니콜라는 9% 각각 폭등했다.
이날 테슬라를 제외하고 미국의 전기차주가 일제히 폭등한 것은 기술주 저가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이유로 이날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미국 전기차주가 일제히 급등했음에도 테슬라만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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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12일(현지시간) 월가에서 기술주 저가매수세가 유입됨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주가 일제히 폭등했으나 비트코인에 투자한 테슬라는 하락했다.
이날 테슬라가 0.82% 하락한데 비해 리비안은 18%, 루시드는 13%, 니콜라는 9% 각각 폭등했다.
이날 테슬라를 제외하고 미국의 전기차주가 일제히 폭등한 것은 기술주 저가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증시의 주요지수 중 나스닥만 유일하게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이날 다우는 0.33%, S&P500은 0.13% 각각 하락했으나 나스닥은 0.06% 상승반전하는데 성공했다.
나스닥은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였으나 막판 기술주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자 상승반전했다.
◇ 리비안 18% 폭등 : 이에 따라 테슬라를 제외한 전기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이 기술주 저가 매수가 유입된 데다 예상보다 적은 손실을 발표, 18% 폭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은 전거래일보다 17.96% 폭등한 24.3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리비안이 전일 실적발표에서 월가가 예상했던 것보다 적은 손실을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비안은 실적발표에서 지난 1분기 주당손실이 1.4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상(1.45달러)보다 적은 것이다. ◇ 루시드도 13% 폭등 : 또 다른 전기차 스타트업인 루시드도 전거래일보다 13.20% 폭등한 15.69달러를 기록했다.
전기트럭 스타트업인 니콜라도 9.04% 급등한 5.5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 비트코인 투자한 테슬라는 하락 : 이에 비해 비트코인에 대거 노출된 테슬라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82% 하락한 728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장중 700달러를 하회하기도 했다. 이는 8개월래 최저치다.
이는 일단 상하이 공장 생산 지연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로이터통신은 상하이의 전면봉쇄로 자동차 부품 확보가 어려워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라고 보도했다.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상하이의 전면봉쇄로 3주동안 가동을 중단했었다. 이후 공장 가동을 재개했으나 부품 부족 문제로 생산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비트코인이 급락한 것도 주가 하락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비트코인은 한국 테라발 충격으로 3만 달러가 붕괴되는 등 폭락하고 있다.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대거 구매해 대차대조표에 올렸다. 비트코인 폭락함에 따라 장부상 손실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같은 이유로 이날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미국 전기차주가 일제히 급등했음에도 테슬라만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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