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건강 위한 등산, 고혈압 환자도 괜찮나요

김윤섭 기자 2022. 5. 13.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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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야외 노마스크 등 방역완화 조치가 이어지면서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한달에 한번이상 등산을 가는 등산객만 1800만명에 이른다.

특히 무릎, 발목 등 관절에 통증이 있는 경우 심한 등산이 병을 악화시킬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우선 등산 전 스트레칭을 필수적으로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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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건강한 등산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야외 노마스크 등 방역완화 조치가 이어지면서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한달에 한번이상 등산을 가는 등산객만 1800만명에 이른다.

건강을 위해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준비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충분히 몸을 풀지 않는 경우 오히려 병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무릎, 발목 등 관절에 통증이 있는 경우 심한 등산이 병을 악화시킬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무작정 산을 오르는 것보다 부상 위험을 줄이고 건강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우선 등산 전 스트레칭을 필수적으로 해줘야 한다. 발목과 무릎을 풀어주고 제자리 뛰기 등을 통해 체온을 높여주는 것이 좋다. 산행 중간에 휴식 시간을 두고 스트레칭을 반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때때로 간식을 섭취하는 것도 산행에 도움이 된다.

등산 시 걸음걸이는 발뒤꿈치부터 닿도록 해서 발목과 무릎에 부담을 덜어야 한다. 산에서 내려올 때는 속도를 줄여 천천히 걸어야 하고 쿠션이 있는 신발을 착용해 최대한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여줘야 한다.

만약 평소 관절염이나 골다공증이 있다면 우선 주치의를 찾아 상담 후 산을 찾아야 한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주치의가 환자의 활동량에 맞는 산행 코스를 정해야 부상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산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골다공증 환자는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므로 더 주의해야 한다. 골다공증은 골량, 즉 골밀도가 감소해 결과적으로 뼈가 약해져서 부러지기 쉬운 상태의 질환을 말한다. 때문에 골다공증 환자는 무리한 산행보다는 가볍게 걷는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 경사가 급한 산보다는 가급적 둘레길 같은 낮은 경사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이 있다면 등산 전 혈압을 체크하고 완만한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 당뇨 환자들은 공복 상태에서 등산을 피하고 가벼운 간식거리를 챙기면 좋다.

만약 등산 후 무릎, 어깨, 발목 등에 통증이 지속된다면 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 통증의 원인이 근육통이라면 휴식만으로도 대부분의 증상이 호전된다. 하지만 관절 연골이나 인대, 힘줄 등의 손상으로 인한 관절 통증이라면 병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근육통은 일상생활 도중 가볍게 다치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등이나 어깨와 같은 비교적 큰 근육에 주로 발생하는데 단순 통증만 나타날 때가 많다. 가만히 있을 때는 덜 아프지만 근육을 움직이거나 손으로 눌러 압박을 가했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관절염은 근육통과 달리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계속 악화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관절염은 주로 노화로 인한 연골 손상이나 외상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관절 부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관절통은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심할 수 있으며 관절을 구부렸다 펼 때 소리가 나거나 불안정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인대나 힘줄, 연골 등 관절 부위에 손상이 생기면 근육통과 달리 찜질이나 마사지만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아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후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한다.

무릎을 접거나 펼 때 불편함이나 통증이 있고 무릎에 물이 찼다면 연골 손상, 연골판 파열 등 치료가 필요한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질환을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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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angks67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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