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에서 방출된 로빈슨 카노, 샌디에이고행

김재호 2022. 5. 13.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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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베테랑 로빈슨 카노(40)가 새로운 팀을 찾은 모습이다.

'뉴욕포스트'는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카노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메츠가 웨이버를 거친 이후 그를 방출한 것이기에 파드레스는 최소 연봉만 지급하면 된다.

올스타 8회, 골드글러브 2회, 실버슬러거 5회, 월드시리즈 우승 1회 경력에 빛나는 카노는 최근에는 초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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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베테랑 로빈슨 카노(40)가 새로운 팀을 찾은 모습이다.

'뉴욕포스트'는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카노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은 메이저리그 계약이 될 예정이다. 메츠가 웨이버를 거친 이후 그를 방출한 것이기에 파드레스는 최소 연봉만 지급하면 된다.

로빈슨 카노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2022년은 시애틀 매리너스와 맺은 10년 2억 4000만 달러 계약의 아홉 번째 해다. 현재 약 39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스타 8회, 골드글러브 2회, 실버슬러거 5회, 월드시리즈 우승 1회 경력에 빛나는 카노는 최근에는 초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메츠에서 방출되기전 12경기에서 41타수 8안타 1홈런 3타점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나마 올해는 경기라도 뛰고 있다. 지난해에는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돼 시즌 전체를 날렸다.

좌타 2루수인 카노가 합류할 경우 입지에 가장 큰 타격이 있을 선수는 똑같은 좌타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다.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타율 0.214 출루율 0.324 장타율 0.333으로 8할대 OPS를 유지했던 앞선 두 시즌보다 살짝 부족한 모습 보여주고 있다.

김하성은 유격수 수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도 안심할 수는 없다. 지난해 애덤 프레이지어 합류 이후 연쇄 작용으로 선발 출전 기회가 대폭 줄어들었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더욱 그렇다.

일단 기회가 주어졌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0.200 출루율 0.326 장타율 0.388로 최소한 지난 시즌보다는 나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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