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넘은 PPI·암호화폐 불안에도 나스닥 소폭 상승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상을 뛰어 넘은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요동치는 암호화폐 시장에도 불구하고 나스닥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만, 증시 전반을 보여주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하락하고 나스닥도 한때 2%가량 하락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변동성은 계속될 전망이다.
나스닥은 장초반 1.6%까지 올랐다가 다시 급락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 장 막판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4월 PPI는 전년 대비 11% 상승해, 시장 예측치(10.7%)를 웃돌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스닥 극심한 변동성 끝 0.059%↑
예상을 뛰어 넘은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요동치는 암호화폐 시장에도 불구하고 나스닥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만, 증시 전반을 보여주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하락하고 나스닥도 한때 2%가량 하락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변동성은 계속될 전망이다.
12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103.81포인트(0.33%) 내린 3만1730.3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이 5.10포인트(0.13%) 떨어진 3930.08로 마감한 반면 나스닥은 6.73포인트(0.059%) 오른 1만1370.96에 거래를 끝냈다. 나스닥은 장초반 1.6%까지 올랐다가 다시 급락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 장 막판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4월 PPI와 암호화폐 루나·테라USD의 폭락이 이슈였다. 4월 PPI는 전년 대비 11% 상승해, 시장 예측치(10.7%)를 웃돌았다. 세리티 파트너스의 짐 레벤탈은 “지금 시장은 이성적 논리가 아닌 감정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일부 주가는 폭등세를 보였다. ‘밈주식’으로 불리는 게임스톱(10.12%)과 AMC(8.06%)가 크게 올랐고 앞서 폭락세를 보였던 중고차 거래업체 카바나는 이날 24.67%나 폭등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업체 아람코에 뒤지며 세계 최대 가치기업에서 밀려난 애플은 이날도 2.69% 내렸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한 가운데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42센트(0.4%) 오른 배럴당 106.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가 전년보다 하루 34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4월 전망치보다 30만 배럴 낮춘 것이다.
#기자페이지를 구독하시면 미국 경제와 월가의 뉴스를 쉽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S '안 친다'던 골프…尹대통령은 '나이스샷' 날릴까 [골프 트리비아]
- [영상] 황급히 술잔 내려놓은 尹…김건희 '레이저 눈빛'때문?
- 아시아 부자 1위였는데…5개월새 108조원 날린 그 사람
- '한국산 코인' 루나, 하루 새 94% 폭락…'죽음의 소용돌이'
- 겁 없는 중딩들…SUV 차량 절도 후 질주한 4명 검거
- '1인당 1개만 팝니다'…식용유 대란 한국도 터졌다
- 이재명, 여자아이 밀쳤다?…'로봇학대가 생각나'[영상]
- 역대 최대 '2800억' 복권 잭팟 터졌다…英 사상 최고 금액 나와
- 편한 셔츠 차림의 평범한 이웃…‘자연인’ 문재인의 일상
- '안전벨트 안맸네'…'제주 오픈카 사망' 억울함 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