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부족하다에서 연관있다..백신 심낭염 발생 바뀐 결론

홍창기 2022. 5. 13.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한 뒤 급성심낭염 발생률이 화이자 백신은 6.5배, 모더나 백신의 경우 1.77배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13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어제 12일 열린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한 제2회 연구 결과 발표회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등 메신저리보핵산(mRAN)코로나19 백신이 급성심낭염 발생과 연관이 있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발표
심낭염 발생률 화이자 6.5배 모더나 1.77배 높아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심낭염 발생과 연관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문재인 정부 때 연관이 없다고 내려진 결론이 바뀐 것이다. /사진=로이터뉴스1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한 뒤 급성심낭염 발생률이 화이자 백신은 6.5배, 모더나 백신의 경우 1.77배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성심낭염은 심장을 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이다.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급성 심근염과 달리 급성 심낭염은 백신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결론이 났는데 그 결론이 정권이 바뀐 다음에 바뀐 것이다.

오늘 13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어제 12일 열린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한 제2회 연구 결과 발표회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등 메신저리보핵산(mRAN)코로나19 백신이 급성심낭염 발생과 연관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위원회는 지난 3월에 열린 제1차 연구결과 발표회에서 급성 심근염과 mRNA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할만한 근거가 확인됐지만 급성 심낭염은 근거가 부족하다며 결론을 유보한 바 있다.

위원회에 따르면 백신 2회 접종 후 급성심낭염 발생률은 화이자 백신의 경우 6.5배, 모더나 백신의 경우 1.77배로, 발생률 증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관찰됐다. 이는 자기-대조 환자군 연구를 통해 접종 후 발생 위험률과 접종이전 또는 이후의 대조구간에서 이상반응 발생을 비교한 결과다.

지난 5일 기준 질병청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심근염·심낭염 자문회의에서 백신 접종 후 심낭염으로 판정된 사례는 205건이다. 흉통 또는 가슴 불편감을 신고한 접종자는 6만여 명이다.

박병주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 위원장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자료를 업데이트하는 것을 비롯해 발표회에서 언급된 질환들 외에 국내에서 주요하게 이슈가 되는 이상반응 질환들에 대한 백신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검토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백신을 주사기에 주입하고 있는 의료진. /사진=로이터뉴스1

#문재인 #윤석열 #화이자백신 #모더나백신 #심근염 #심낭염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