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PI 예상보다 높아 유럽증시 일제 하락, FTSE 1.56%↓

박형기 기자 2022. 5. 13.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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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연준이 더욱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란 우려로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인플레이션이 전월보다는 낮아졌지만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계속될 것이란 우려로 전일 미국증시는 나스닥이 3% 이상 급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했었다.

유럽증시도 이에 영향을 받아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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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PI 추이 - FT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연준이 더욱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란 우려로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독일의 닥스가 0.64%, 영국의 FTSE가 1.56%, 프랑스의 까그가 1.10% 각각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도 0.75% 하락했다.

이는 전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 노동부는 4월 CPI가 8.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8.5%보다는 떨어졌지만 월가의 예상치(8.1%)를 상회했다.

인플레이션이 전월보다는 낮아졌지만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계속될 것이란 우려로 전일 미국증시는 나스닥이 3% 이상 급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했었다.

유럽증시도 이에 영향을 받아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닛케이는 1.77%, 한국의 코스피는 1.63%, 호주의 ASX지수는 1.75%,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12%, 홍콩의 항셍지수는 2.24% 각각 하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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