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CEO "인플레 시간 필요해, 기술투자·채용 지속"

뉴욕=임동욱 특파원 2022. 5. 13.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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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회사와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피차이 CEO는 12일(현지시간) 미 캘리포이나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연례 I/O 컨퍼런스에서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불확실성을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차이 CEO는 "전 영역에 걸쳐 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때, GDP성장률 같은 많은 거시경제적 요인들이 결과적으로 광고주 지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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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로이터=뉴스1) 우동명 기자 =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가 2021년 8월25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사이버 보안 강화 회의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C) 로이터=뉴스1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회사와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높은 인플레이션 극복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피차이 CEO는 12일(현지시간) 미 캘리포이나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연례 I/O 컨퍼런스에서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불확실성을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지금같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불확실성 요인들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공급망 문제가 될 수도 있고 에너지 가격 급등일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피차이 CEO는 여행을 예로 들면서 "사람들은 특정 분야에 대해 안도감을 느낀다"며 "그러나 한편에서는 공급망 제약으로 문제가 생기고 있고, 에너지는 문제가 되고 있으며, 임대료와 식료품 가격도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말 발표한 알파벳의 1분기 수익이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한 것에 대해 그는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유럽 내 유튜브 광고 지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피차이 CEO는 "전 영역에 걸쳐 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때, GDP성장률 같은 많은 거시경제적 요인들이 결과적으로 광고주 지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이 다시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구글의 핵심 광고 부문에 중요한 지표라고 언급했다. 피차이 CEO는 "우리는 확실히 여행이 회복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며 "전염병 이후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징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정상으로 어느 정도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침체기 중 단행할 기술 투자를 강한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꼽았고, 채용을 늦추거나 특정 분야에서 철수할 계획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피차이 CEO는 "우린 이런 순간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기회에 매우 흥분하고 있으며, 그래서 우리는 투자하고 고용하며, 인재를 영입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것에 대응해야 한다"며 "우리는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고, 우리는 더 잘해야 한다는 도전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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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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