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수한 불상-불화 특별전시, 불교중앙박물관 내달 12일까지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2022. 5. 13.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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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불교중앙박물관에서 '환지본처(還至本處), 돌아온 성보문화재 특별 공개전'이 개최된다.
전시는 도난당했다가 되찾은 불교 유물 32건을 함께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환지본처는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전시 1부에는 완주 위봉사, 해남 대흥사, 문경 김룡사 불화 등 최근 환수한 불교문화재 7건을 소개한다.
문경 김룡사에서는 1994년 도난범들이 대웅전 문을 부수고 불화를 훔쳐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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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불교중앙박물관에서 ‘환지본처(還至本處), 돌아온 성보문화재 특별 공개전’이 개최된다. 전시는 도난당했다가 되찾은 불교 유물 32건을 함께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환지본처는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전시 1부에는 완주 위봉사, 해남 대흥사, 문경 김룡사 불화 등 최근 환수한 불교문화재 7건을 소개한다. 위봉사 목조 관음보살입상과 지장보살입상(사진)은 1605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두 불상은 1989년 도난당했다. 문경 김룡사에서는 1994년 도난범들이 대웅전 문을 부수고 불화를 훔쳐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시에 나온 조선 후기 사천왕도도 이때 없어졌다. 2부에서는 조선시대 불교 미술사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문화재들을 감상할 수 있다. 보물로 지정된 봉은사 청동 은입사 향완, 영국사 영산회 후불탱,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봉안 금동보살좌상 등이 전시됐다.
전시 1부에는 완주 위봉사, 해남 대흥사, 문경 김룡사 불화 등 최근 환수한 불교문화재 7건을 소개한다. 위봉사 목조 관음보살입상과 지장보살입상(사진)은 1605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두 불상은 1989년 도난당했다. 문경 김룡사에서는 1994년 도난범들이 대웅전 문을 부수고 불화를 훔쳐 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시에 나온 조선 후기 사천왕도도 이때 없어졌다. 2부에서는 조선시대 불교 미술사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문화재들을 감상할 수 있다. 보물로 지정된 봉은사 청동 은입사 향완, 영국사 영산회 후불탱, 부여 무량사 오층석탑 봉안 금동보살좌상 등이 전시됐다.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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