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설리번, 김성한 실장과 통화..北 도발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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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난했다고 백악관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설리번 보좌관이 김 실장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비난했다"면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긴밀한 공조를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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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방한, 韓美 동맹 강화 기회"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의 전화 통화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난했다고 백악관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설리번 보좌관이 김 실장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비난했다"면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긴밀한 공조를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설리번 보좌관과 김 실장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과 다양한 최우선 외교 정책의 협력 강화에 대한 추가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만남은 한미동맹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라는데 의견을 일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미사일은 3발은 고도 90km, 비행거리 360km, 속도 마하 5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이틀 만의 첫 무력시위이며, 올 들어선 16번째 도발이다.
이에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에 더 이상의 불안정 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우리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알고 있으며,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미군이나 미국의 영토 그리고 동맹국들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의 불안정성을 부각한다. 한국과 일본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과 같다"고 덧붙였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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