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정치교체 직접 나서 '정치답게 지역에 맞게'

이설화 2022. 5. 1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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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에 도내 2030 청년들의 돌풍이 거세다.

현실 정치판에 뛰어든 강원도내 2030 세대는 줄잡아 20여 명 정도다.

이들은 '청년', '세대교체', '공정'을 화두로 기성 정치인과 차별화된 이미지와 공약 등을 선보이고 있어 이번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강원정치권의 세대교체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여야 각 정당 공천을 받아 본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2030 후보자는 12일 현재, 총 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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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D-19
도내 20여명 현실정치 도전
2001년생 기초후보까지 등장
'청년' '세대교체' '공정' 화두
강원 정치교체 가능 여부 주목
▲ 제8회 전국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12일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초의원 예비후보자 및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김정호

6·1지방선거에 도내 2030 청년들의 돌풍이 거세다.

현실 정치판에 뛰어든 강원도내 2030 세대는 줄잡아 20여 명 정도다.

이들은 ‘청년’, ‘세대교체’, ‘공정’을 화두로 기성 정치인과 차별화된 이미지와 공약 등을 선보이고 있어 이번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강원정치권의 세대교체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여야 각 정당 공천을 받아 본선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2030 후보자는 12일 현재, 총 22명이다. 더불어민주당 9명, 국민의힘 11명, 진보당 2명 등이다.

광역의원 출마자는 민주당 소속 전찬성(원주8·84년생), 이지영(비례·89년생), 안혁진(비례·93년생) 후보, 국민의힘 최재민(원주4·84년생), 김용래(강릉3·88년생), 박대현(화천·96년생), 진우엽(비례·00년생) 후보 등 7명이다.

기초의원 출마자는 민주당 권아름(원주나선거구·87년생), 손준기(원주라·86년생), 김찬래(동해나·01년생), 이다은(철원가·87년생), 조재규(화천나·90년생), 이설희(인제나·83년생) 후보, 국민의힘 안영수(춘천라·86년생), 박노일(춘천마·87년생), 서영일(삼척가·87년생), 신동연(정선나·86년생), 이상철(양구가·84년생), 라윤선(원주시비례·85년생), 신보금(강릉시비례·84년생) 후보, 진보당 장미진(원주아·89년생), 장지창(강릉다·90년생) 후보 등 15명이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도내 2030 출마자들 대다수가 20대 대선 국면에서 일정부분 역할을 했고, 출마로 이어졌다.

지역사회에서는 청년출마자들이 공천받은 것에 놀라워 하면서도 ‘조직’과 ‘돈’으로 귀결되는 최종 선거결과는 여전히 반신반의하는 시각이다.

그러나 이들은 ‘청년’ 수식어를 넘어 ‘정치교체’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다. 김용래(강릉3) 후보는 “청년으로서, 정치신인으로서 돈과 조직을 활용하는 선거문화부터 바꾸고 싶다”며 “체력을 승부로, 한발 더 뛰겠다”고 했다. 조재규(화천나) 후보는 ‘바꾸면 변한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조 후보는 “교육제도, 복지, 예산집행방식 그리고 노동문제까지 바꿔야할 것들이 보였다”며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는 내 지역을 정직과 성실을 무기로 발전시키고 싶어 출마했다”고 했다.

이설화 lof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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