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손흥민·네이마르 6월 A매치 골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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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손흥민과 네이마르의 골 대결이 성사됐다.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4일 "오는 6월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대표팀을 초청해 국내에서 친선 A매치를 갖기로 확정했다"고 밝힌 가운데 브라질축구협회는 12일(한국시간) 네이마르를 포함한 6월 A매치 소집 명단 27명을 발표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브라질 대표팀에 현역 브라질 A매치 최다 득점(71골)을 기록 중인 네이마르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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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브라질 현역 71골 최다
맨시티 제주스 등 최정예선수 포진
월드클래스 손흥민과 네이마르의 골 대결이 성사됐다.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4일 “오는 6월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대표팀을 초청해 국내에서 친선 A매치를 갖기로 확정했다”고 밝힌 가운데 브라질축구협회는 12일(한국시간) 네이마르를 포함한 6월 A매치 소집 명단 27명을 발표했다.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국과 브라질의 A매치 평가전은 오는 6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행을 결정지은 뒤 파울루 벤투 감독의 한국 축구 대표팀이 맞이하는 첫 시험대로 선수들의 기량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우루과이를 상대하기 전 좋은 경험이 될 예정이다.
브라질은 현재 피파(FIFA)
랭킹 1위에 올라있고 유일한 월드컵 전대회 본선 진출국이자 최다 우승국(5회)이다. 게다가 2016년부터 대표팀을 맡아온 치치 감독의 지휘봉 아래 이번 월드컵 남미 예선도 14승 3무 무패(1위)로 통과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브라질 대표팀에 현역 브라질 A매치 최다 득점(71골)을 기록 중인 네이마르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마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경쟁에 나서는 등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떠오른 손흥민(토트넘)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골 대결을 펼칠 전망으로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네이마르를 비롯해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4골/12도움을 올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골·9도움을 기록 중인 가브리엘 제주스(맨시티) 등 탑클래스 공격진들이 대거 출전한다. 공격진 뿐만 아니라 골키퍼 알리송(리버풀), 미드필더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티아구 실바(첼시) 등 다른 포지션도 최정예로 꾸려졌다.
과거 한국과 브라질은 총 6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한국은 1999년에 딱 한 차례 승리를 거뒀다. 총 1승 5패. 한국과 브라질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만난다. 오랜만에 만나는 브라질과의 대결에서 손흥민이 EPL에서 보여줬던 득점포를 이날 경기에도 재가동할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한편 벤투호는 6월 A매치 기간(5월 30일∼6월 14일) 브라질, 칠레(6일), 파라과이(10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총 4경기를 치를 예정인 가운데 마지막 경기 상대는 확정되지 않았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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