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생산자물가 11% ↑..인플레 장기화 우려 가중

강태욱 2022. 5. 1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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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도매물가가 예상보다 높은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인플레이션이 길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현지 시각 12일 4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지난 3월보다 0.5%,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각각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3월보다 0.4%, 지난해 같은 달보다 8.8%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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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도매물가가 예상보다 높은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인플레이션이 길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현지 시각 12일 4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지난 3월보다 0.5%,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각각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지난 3월의 11.5%보다는 오름폭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 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또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0.7%를 웃돈 결과라는 점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키웠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로 글로벌 공급망이 추가 차질을 빚는 상황에서 생산·유통업자들이 소비자들에게 비용 상승분을 전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부문별로는 에너지 가격 상승률이 3월 6.4%에서 1.7%로 눈에 띄게 둔화했지만, 자동차, 경유, 달걀 등이 큰 폭으로 올라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3월보다 0.4%, 지난해 같은 달보다 8.8%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3천 건으로 전주보다 1천 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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